[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국내 특성화 고등학교 중 항공 정비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교육 성과가 화제이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다양한 수상과 함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외부 기관과의 끊임 없는 교류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과 고용노동부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하여 항공 MRO 해외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안전교육과 항공기 정비 기초 및 생활 영어 교육을 진행하였고, 말레이시아 MAB ENGINEERING SERVICES에서 항공기 정비 실무를 경험해보며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로써 올해 12월에 발표된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양성 과정을 통하여 항공산업기사 32명(항공정비과),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8명(항공기계과), 전자산업기사 10명(항공전자과), 생산자동화산업기사 10명(항공전자제어과) 등 4개 종목에서 총 60명이 합격자를 배출해내며 항공산업기사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23학년도 과정평가형자격 우수교육 훈련과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한중 교육 협력 교류 추진 및 프로그램 확대와 협력 프로그램 관련 회의를 목적으로 중국 하남성 교육청관계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방문 및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과 중국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할 것임은 물론 앞으로 세계로 뻗어갈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많은 학생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창출해 줄 것이고 아울러 중국 하남성 학생들에게도 항공 교육에 대한 적절한 정보 교환을 통해 상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정석항공과학고 김종찬 교장은 "교장 취임부터 항상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결과 어떠한 일이 주어지든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무엇이든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공유한 결과"라고 말하며 이 공을 구성원들에게 돌렸다.
아울러 "이 빛나는 성과에 만족하여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학교를 만들어서 학생이 더욱 행복하게 생활하며 자신의 미래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