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재발견, 새로운 기증유물 소개전

나눔의 가치 재발견, 새로운 기증유물 소개전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12.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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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 2023년 하반기 기증유물 소개전 운영

[충무소년대 노래] 레코드판 한밭교육박물관
[충무소년대 노래] 레코드판 한밭교육박물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조승식)은 2023년 하반기 기증유물 소개전을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유물 소개전은 지난 7월부터 5명의 지역민으로부터 기증받은 총 115점의 유물 중 대표유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기증받은 유물은 졸업장통, 영어 단어 메모리 박스, 고등학교 과학 참고서, 충남여고 졸업식 리플릿 및 각종 학생지도 자료, 학교행사 사진, 오르간, 국민학교 교과용 레코드판 등으로 다채롭다.

전시 유물 중 졸업장통, 레코드판, 영어단어 메모리 박스는 사라지거나 전혀다른 형태로 바뀌어 요즘의 학생들은 새로운 교육문화를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레코드판은 [충무소년대의 노래]로 충무공의 노래 등 5곡이 실려있어 70~80년대 시대상을 보여주며 이 레코드판은 호수돈여고 합창, 보문고등학교 반주로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흑백의 수학여행 사진은 검정교복을 입고 설악산, 안동으로 떠났던 수학여행 모습을, 충남여고 졸업식 안내 리플릿은 70년대 졸업식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기증유물 소개전은 각자 다른 사연으로 간직하다 보낸 유물로 우리 교육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라며,“ 값진 유물을 내어주신 기증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준비하는 이때 박물관에서 준비한 전시와 함께 뜻깊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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