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12.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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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대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1,200만원 인출 요청에 112 신고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모습
감사장 수여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는 19일 오후 대전 서부농협 OO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서부농협 OO지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윤OO은, 이달 14일 예금 1,200만원 중도해지 후 전액 현금 인출 요청하는 고객에 대해 한숨을 쉬며 불안해하는 모습과 앞선 자녀 사기 피해 사례를 떠올려 전화금융사기 피해 의심, 인출 중지 후 신속히 112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금융기관(KB저축은행 등)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현재 금리보다 훨씬 낮은 이자로 대환대출이 가능하나, 기존 대출건 관련 계약 위반 사항을 해결해야 하니 위약금, 중도해지금을 포함한 1,2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여 직원에게 전달하라’는 말에 속아 피해금을 인출, 전달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서부경찰서 윤동환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 덕분에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피해 회복이 어려운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예방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인증패 수여로 적극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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