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스켈레톤이 세계랭킹 1위로 전반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2023-2024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정승기(강원특별자치도청)가 2차 대회 금메달, 3차 대회 은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뽐냈다.
2연속 입상한 정승기는 올 시즌 IBSF 랭킹과 월드컵 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특별자치도청)는 13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보인 것 같아 기쁘다. 전반기 시즌을 마치고 세계 랭킹 1위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휴식 기간 재정비한 후 남은 월드컵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국내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내년 1월 2일 스위스 생모리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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