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나의 진로 찾기 지원 해 보자

우당탕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나의 진로 찾기 지원 해 보자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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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내년 청소년 단체 진로체험 참가자 모집
문화예술 직업체험 등‧‧‧13일부터 꿈길 통해 신청

ACC에서 교육받는 자료사진=ACC제공]
ACC에서 교육받는 자료사진=ACC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청소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턴으로 출근해 문화예술 분야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4년 ACC 청소년 단체 프로그램-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과 ‘ACC 평화이야기보관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청소년 단체 진로체험은 4~6월과 9~11월에 운영되며,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방식의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4~6월과 9~11월 매주 화요일에 운영될 ‘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은 ACC와 관련된 문화예술 직군을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회당 150명 내로 참여 가능하다.

[사진=ACC 제공]
[사진=ACC 제공]

프로그램은 ACC의 공간을 돌아다니며 전시, 공연, 연구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ACC의 인턴으로 처음 출근 한 후 사원증과 업무 파일을 받고 동료 인턴들을 만나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고 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설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시를 기반으로 하는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테크니션 등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공연이 중심인 ACC 예술극장에서는 연출가, 무대감독, 조명감독 등의 업무를 체험하며 관련 직업을 이해한다. 또 연구와 도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ACC 문화정보원에서는 아카이브 큐레이터, 아키비스트, 사서 등의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진로체험은 지난해 연구‧개발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가 운영된다. 스마트 도구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종교분쟁, 종족 간 대립, 난민 문제, 독재 권력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일어난 갈등과 폭력의 역사를 하나씩 되짚어보며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임무를 수행하며 역사 속 평화의 목소리를 마주함으로써 공동체 가치를 고민하고 다른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는 100명 내외로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단체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교육부의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ACC와 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예술의 살아있는 현장인 ACC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년들이 관련된 진로에 대해 체험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예술체험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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