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전력감 원한 삼성, SK와 트레이드로 홍경기 영입

즉시 전력감 원한 삼성, SK와 트레이드로 홍경기 영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2.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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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SK 홍경기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 KBL)
(사진=서울 SK 홍경기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삼성이 SK에 박민우를 내주고 홍경기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는 8일 삼성 포워드 박민우가 SK, SK 가드 홍경기가 삼성으로 이적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홍경기는 지난 2011년 원주 동부(現 원주 DB)에서 데뷔해 kt, 전자랜드 등을 거친 뒤 2022-2023시즌부터 SK에서 뛰었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때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었던 2021-2022시즌 기록한 평균 5.3점이다.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유망주를 내주고 즉시 전력감을 택한 모습이다.

(사진=서울 삼성 박민우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 KBL)
(사진=서울 삼성 박민우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 KBL)

SK로 향하게 된 박민우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자원이다. 그는 올 11월 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마쳤다.

SK 관계자는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좋은 슈팅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 자원을 원한 삼성의 요청에 따라 팀내 두터운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홍경기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합의했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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