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회관, 한국 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새 출발

올림픽회관, 한국 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새 출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2.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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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회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6일 재개관했다. / 연합뉴스)
(사진=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회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6일 재개관했다.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림픽회관이 재개관을 통해 한국 스포츠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는 올림픽회관 재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림픽회관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건립돼 대회 조직위원회가 사무실로 사용하던 스포츠 문화유산이다. 올림픽이 끝난 뒤로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등 체육 단체의 업무시설로 사용됐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림픽회관이 지닌 역사성을 보존하고, 올림픽 공원 안팎에 흩어져 있는 체육 단체의 통합청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9년 본관 리모델링 및 신관 증축에 나섰다. 이후 매장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잠시 중단됐다가 2021년 6월 다시 삽을 뜨면서 이번에 재개관하게 됐다.

이로써 올림픽회관은 지난 11월 완공 후 지상 14층의 본관과 지상 4층의 신관으로 재탄생했다. 총사업비는 1729억원이 들었다.

본관과 신관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체육회 소속 48개 단체, 장애인체육회 소속 18개 단체를 합쳐 61개 종목단체와 기타 체육 단체들이 이달 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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