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제10회 국장협 나눔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부천에 위치한 오정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나눔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부평문화학교, 서울문화학교, 양주문화학교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나눔챔버오케스트라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을 갖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0년 구성됐다. 매해 체계적인 교육지도와 국내외 다수 무대경험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 콘 브리오’, 연말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메들리’, ‘브람스의 자장가’ 등 총 14곡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국장협은 발달장애인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예술학교를 설립해 2012년부터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음악, 미술을 포함한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대해 교육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매해 60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예술이 지닌 소통과 치유의 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장벽을 허물고, 교육생들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공연이며, 개인·단체 관람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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