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정관장이 트로팡 기가 상대로 두 번째 EASL 경기를 치른다.
안양 정관장은 6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PBA 커버너스컵 우승팀 트로팡 기가는 정관장과 인연이 있다. 총감독인 촛 레이예스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기간 필리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관장의 렌즈 아반도를 지도했기 때문. 아반도가 조국 필리핀 은사 앞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2022-2023시즌 KCC의 외국선수로 뛰었던 론데 홀리스 제퍼슨 또한 지난 시즌 트로팡 기가를 우승으로 이끈 퍼포먼스를 정관장 상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날 경기에는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스포츠를 통한 필리핀-한국 관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 EASL은 정관장과 서울 SK의 홈 경기에 한해 경기 일주일 전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