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전' 수원 삼성 vs 강원 최종전 선발공개

'멸망전' 수원 삼성 vs 강원 최종전 선발공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2.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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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 삼성과 강원FC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수원 삼성과 강원FC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수원과 강원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수원 삼성과 강원FC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8승 8무 21패(승점 32)로 리그 최하위인 12위, 강원은 6승 15무 16패(승점 33)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은 양형모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김태환-김주원-한호강-손호준-아코스티-고승범-한석종-바사니-안병준-웨릭 포포가 선발 출전한다.

강원은 이광연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황문기-김영빈-강투지-윤석영-서민우-알리바예프-유인수-김대원-이승원-이정협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12위 팀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최종전서 가장 불리한 입장에 놓인 건 수원 삼성이다. 수원 삼성이 강원과 비기거나 패하고, 수원FC가 제주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수원 삼성의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된다. 수원 삼성으로서는 일단 강원을 제압한 뒤 수원FC와 제주 간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강원에 패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도 잡지 못한다.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8골 앞서있는 수원FC의 경우 제주에 패하더라도, 강원이 수원 삼성을 잡으면 다이렉트 강등은 피할 수 있다. 제주전서 승점 1 이상 획득하면, 다른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제주에 패하고 강원이 승점 3을 얻지 못할 경우에 수원FC의 강등이 확정된다.

강원의 경우 수원 삼성에 패하고, 수원FC가 제주 상대로 이기거나 비기면 다이렉트 강등을 당한다. 강원으로서는 수원 삼성과 무승부만 거둬도 2부 직행은 피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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