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내년 1월 열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팬들이 직접 뽑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내년 1월 14일로 예정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올스타 팬 투표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 중 포지션 구분 없이 득표수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올스타 선수로 선발된다.
올스타전 팀 구성은 이전 팬 투표 1위, 2위 선수들이 선수를 선발했던 방식에서 정규경기(12월 17일 기준) 1, 2위 팀 감독이 코치진과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투표는 KBL 통합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올스타전은 고양 소노의 홈 경기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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