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청년회, 사랑의 불우이웃 위해 쌀 기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태인동청년회는 23일 태인동사무소를 찾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260만원 상당의 백미 900kg 83포(10kg 76포, 20kg 7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백미는 지난 17일 태인동 청년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접수된 축하 쌀 화환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섭 태인동청년회 회장은 “이·취임식을 통해 축하받은 백미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 더 뜻깊은 이·취임식이 될 수 있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랑 나눔에 지속해서 동참해주신 태인동 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동민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인동청년회(회장 김지섭)는 지난 17일 태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으며, 오는 12월 7일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태인동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