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이응우 계룡시장,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3.11.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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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 조성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로 500여 공직자와 함께 열과 성 다할 것

이응우 계룡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은 22일 개회한 제170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4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이하는 해로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무력충돌과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위기 및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제시한 계룡시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4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 조성이다

첫 번째로 파워풀 국방도시 조성을 위해 방위산업 관련 기업 유치, 국방·과학·기술로 특화된 계룡 제3산업단지 조성 및 이를 통한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군(軍) 관련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비롯한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국방수도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과 (폐)신도역 부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 계룡IC 연장 사업을 추진해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두계천을 계룡역 환승센터와 연계하여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지난 10월 문체부에서 ‘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된 사계고택을 중심으로 사계 관광문화마을을 조성해 충청유교문화권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치유와 회복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향적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치유의 숲과 연계하여 중부권을 대표하는 산림 휴양 공간으로 만들어 숲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가치를 시민 누구나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룡시가 올해 3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웰니스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각적 교육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 청년, 영유아, 저소득층 등 모든 계층이 다함께 잘살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해 행복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순수한 금속이 가장 뜨거운 용광로에서 만들어 지듯 역경의 시간을 인내하고 힘을 합쳐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500여 공직자와 함께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조성을 위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청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전환점으로 내년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시정을 펼쳐가겠다”며, “사람이 뜻을 정하고 노력하면 하늘을 이길 수 있다는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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