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선정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 선정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11.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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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안세영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3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다.

BWF는 22일(한국시간)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로 안세영과 더불어 야마구치 아카네(일본·2위) 천위페이(중국·3위)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BWF 2023 올해의 선수는 내달 1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갈라 디너 행사 때 발표될 예정이다.

3명의 후보 중 안세영이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안세영은 BWF 월드투어에서 무려 9개의 금메달을 땄다. 특히 전영오픈과 세계선수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휩쓸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9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함께 후보에 오른 야마구치,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도 앞선다. 올해 랭킹 2위로 올 시즌을 맞이했지만 지난 7월 일본오픈에서 우승하며 야마구치를 제치고 세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부의 서승재(삼성생명)는 남자단식과 혼합복식 부문 올해의 선수 후보에 모두 올랐다.

서승재는 세계선수권에서 강민혁(삼성생명)과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또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합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서승재와 금메달을 합작한 채유정도 혼합복식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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