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스포츠중계 방송사 1위 MBC…‘유튜브’ 10위권 진입

자주 보는 스포츠중계 방송사 1위 MBC…‘유튜브’ 10위권 진입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23.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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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는 스포츠중계 앵커 1위 김성주, 2위 배성재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부문에서 손흥민 선수는 올해도 1(30.6%)를 차지해 6년 연속 정상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을 좋아하는 연령층은 40~60대로 이 중장년층의 응답률이 80%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그라운드 테크닉 외에도 페어플레이 정신과 신사적 이미지가 이 예의와 품격을 중시하는 이 연령층에서 더욱 견고한 지지세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장 높았던 광주전라(35.2%)에서 5% 더 증가했고, 강원제주(35.2%)9.4% 상승했다. 올해 여론조사에 수도권, 충청권은 25%, 부울경은 30%대로 전반적으로 고른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이 항목의 응답 방식이 주관식인 탓에 응답자들은 저마다 지지하는 국내외 선수 이름을 150여명을 거론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강인 선수가 2(3.2%)로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강인을 추천한 연령층 추이는 2.5%에서 4.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 충청권에서 4%대의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김연아(2.2%)30~40(6.9%, 202210~208.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김연경(2.2%)60대에서 4%(202210~207.6%)로 높았다. 박지성은 여전히 30(5.2%, 20223.2%)에서, 박세리는 50(2.2%), 이대호 10~20(2.9%), 이정후 30~40(5.5%), 박찬호 60(2.1%), 안정환 40(2.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 항목에서 신유빈이 류현진, 양현종과 함께 1.1% 지지율 그룹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뢰하는 스포츠 중계 해설위원 1위 안정환, 이영표이순철박지성 순

삼성, 가장 좋아하는 기업 6년 연속 140~60, 여성이 선호도 높아

손흥민은 스포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부문에서도 5년 연속 1(25.5%)를 차지했는데, 지난해까지 2위 김연아(6.6%, 202213.9%)와 양강구도를 형성했지만 올해는 지지율 격차가 컸다.

이 항목에서 손흥민은 여성은 31.7%, 남성은 19.2%의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 보면 40~50(63%)와 영호남(61.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47.5%), 자영업(35.6%)에서, 월평균 가구소득으로는 200만 이상~400만원 미만 계층에서 63.1%를 기록했다. 정치성향으로 보면 중도(30.7%), 보수(22.3%), 진보(18.5%) 순으로 응답자가 분포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2면(2023년 11월 21일자)
데일리스포츠한국 2면(2023년 11월 21일자)

가장 자주 보는 스포츠중계방송사는 1위가 MBC(18.6%)로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다음으로 KBSSBS(12.9%), SPOTV(10.2%), SBS SPORTS(1.9%), TV조선(1.3%), KBS SPORTS(1.1%), 유튜브(0.7%), KBSN(0.7%) 순이다. 지난해 순위 밖의 유튜브가 상위에 올라선 것이 눈에 띈다.

1위를 차지한 MBC의 시청층은 40(28.0%), 50(23.7%), 60(16.8%), 30(15.9%), 10~20(8.3%)로 조사됐다. 40~50(51.7%)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25.4%), 경기인천(19.3%), 서울(17.8%), 대구경북(17.8%), 부울경(17.1%), 강원제주(15.5%) 순이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32.7%), 노무기능직(22.3%), 사무관리전문직(19.0%), 주부(18.2%) 순이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유재석이 8.8%로 지난해보다 1.2% 상승하면서 6년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이유(2.9%), 3BTS(1.9%), 4위 낭궁민(1.5%), 5위 임영웅(1.3%) 그 다음은 유아(1.3%), 최불암(1.2%), 이효리(1.2), 조인성이병헌(0.9%), 김혜자이영애현빈(0.8%), 안성기한효주마동석(0.7%), 강호동송혜교공유한석규장동건(0.6%), 카리나김혜수·차태현·이서진송강호(0.5%), 박보영수지송가인윤아샤이니김성규차인표뉴진스장윤정최민식(0.4%), 악뮤신하균·태연·싸이·차은우·안유진·신동엽·이순재전지현설경구한지민한예슬김호중박은빈지성제니김우빈동방신기신민아슈퍼주니어김태희강동원이승철고두심조용필탁재훈신혜선(0.3%) 순이다.

유재석은 여성(11.8)이 남성(5.7%)보다 지지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40~50(30.5%)가 높았다. 지난해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한 것과 달리 60(6.3%), 10~30(7.1%)에서 높게 나타난 게 특징이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24.5%)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대구경북(11.6%). 직업별로는 농림어업(34.8%), 자영업자(18.0%), 주부(16.1%) 순이고, 정치성향별로는 중도(11.0%), 보수(8.1%), 진보(4.9%)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유는 남성(5.7%) 지지도가 여성(0.9)보다 5배 더 높다. 연령별로는 10~20(7.3%), 30~40(4.5%), 지역별로는 수도권충청권(6.5%), 직업은 판매영업·서비스직(4.4%), 학생(4.0%), 정치성향은 진보(4.9%), 보수(2.7%), 중도(2.2%) 순으로 높았다.

가장 좋아하는 기업은 삼성이 48.6%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LG(8.5%), 현대(4.4%), 오뚜기(2.6%), 유한양행(1.8%), 애플(1.5%), SK(0.9%), 포스코(0.9%), 롯데(0.6%), 한화기아구글(0.5%), 카카오(0.4%), 매일(0.3%), 해태CJ두산(0.2%), 풀무원삼양사유진기업대상케어라인(0.1%)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 브랜드 선호도는 여성(50.2%), 남성(47.0%)이 엇 비슷했고 연령별로는 40~60(52%)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1%), 학력 분포는 대졸 이상(49.7%), 직업은 자영업자(59.8%), 정치성향은 보수(55.1%)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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