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합창단들의 화합의 무대…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열려

전국 장애인합창단들의 화합의 무대…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열려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1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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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와 충청남도부여군,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합창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합창팀 중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 팀과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 1팀, 총17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은 대구 빛솔합창단에게 돌아갔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이며,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이 받았다. 동상(부여군수상)은 제주 장애인어울림띠앗합창단이 수상했다.

심사는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감독 김성진(심사위원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김동범, 전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초대 이사장 이철용, 스칼라오페라 오케스트라·합창단 음악감독 임병욱, 한국합창총연합회 허걸재 선임이사가 진행하였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수상발표와 더불어 대상부터 비전상까지 두루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각 30점, 무대매너 각 20점과 참여도 및 관객심사단(서포터즈) 각 10점으로 각 5가지 항목으로 ‘전문심사위원들’과 ‘관객심사단(서포터즈) 20명’을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합창대회는 17개팀의 경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사)국장협중앙회 소속 펠리체예술단과 국장협나눔챔버오케스트라, 민요자매, 지난 2022년 본 협회가 주관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최공열 이사장은 “이번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가 된 경연대회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합창대회 수상결과는 합창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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