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어반플레이, ACC에서 미술사 명장 아트굿즈 컬렉션

플랫폼 어반플레이, ACC에서 미술사 명장 아트굿즈 컬렉션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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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캐비넷클럽라운지는 오는 18일부터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미술사 명장들의 아트 굿즈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어반플레이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으로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캐비넷클럽라운지는 어반플레이에서 운영하는 아트 브랜드로, 아티스트의 전시와 아트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컴패니언(Comanion)은 친구, 동료를 의미하는 동시에 예술의 경계, 원작과 모작 사이를 나타낸다. 작가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아트 굿즈들에는 작가의 익숙한 화풍과 시그니처 특징들이 담겨있다. 원화 작품은 아니면서도 작가 고유의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 아트 굿즈는 그렇게 사람들이 일상에서 그의 작가를 쉽게 기억하고 이미지를 소유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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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사진=어반플레이 제공]
포스터[사진=어반플레이 제공]

이번 팝업은 동일한 맥락으로, 예술과 문화의 경계성에 대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팝아트 작가들의 아트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팝아트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까지 풍미했던 소비주의와 대중문화에 기반한 미술의 움직임이다. 만화, 광고, 포장, TV나 영화의 이미지 등 모든 것을 활용하면서 문화적으로 좋은 취향과 나쁜 취향 사이의 경계를 흐렸다. 컴패니언展은 팝아트와 아트 굿즈가 가진 이러한 경계를 넘나드는 뉘앙스에 집중하였다.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앤디워홀, 카우스, 쿠사마 야요이, 무라카미 다카시를 프린트와 굿즈로 만날 수 있으며, Y.B.A.(Young British Artist)의 대표적인 작가인 데미안 허스트의 리미티드 에디션 프린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아트토이로 유명한 베어브릭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나 전시 포스터 등도 함께 구성된다.

어반플레이 관계자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굿즈와 프린트를 한 자리에 구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이번 팝업에는 희소성있는 상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그동안 광주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팝업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말연시에 나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앞으로도 아트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금번 팝업은 2024년 2월 12일까지 매일 10시~18시(수, 토 20시) 운영되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휴관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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