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기적을’…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모두에게 기적을’…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1.09 22: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전당, ‘지체장애인의 날’ 맞아 무장애 특집 콘텐츠 제작
‘위라클(유튜브 채널)’과 차별 없는 문화 복지 실천 위해 협업

위라클2[사진=ACC제공]
위라클2[사진=ACC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매끈한 바닥과 경사로, 장애인 승강기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환경 덕분에 웅장한 건물 속 건축물과 시설들이 즐겁게 다가와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1일 ‘제23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채널 ‘위라클(구독자 54.7만 명)’과 협업한 ACC 무장애 투어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위라클은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버 채널이다. 위라클은 운영자인 박위의 ‘위(We)’와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Miracle)’의 합성어로 ‘모든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위라클1[사진=ACC제공]
위라클1[사진=ACC제공]

ACC는 차별 없는 문화 복지를 실천하고,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운 ACC를 실천하기 위해 위라클과 영상제작을 협업했다. 이번 영상에서 위라클은 휠체어를 타고 지하부터 지상까지 문화전당 곳곳을 다니며 무장애 관람 환경을 체험한다. 또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며 장애인의 시선에서 무장애 시설과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ACC와 위라클의 협업 영상 콘텐츠는 오는 1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ACC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숏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문화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ACC의 무장애 관람 환경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이번 영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ACC 무장애 시설 정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