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O KS 미디어데이] LG "우승 향한 열망과 간절함으로" vs kt "팬들에게 최고의 자리 선사"… 두 팀의 우승 향한 포부

[2023 KBO KS 미디어데이] LG "우승 향한 열망과 간절함으로" vs kt "팬들에게 최고의 자리 선사"… 두 팀의 우승 향한 포부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3.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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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와 kt wiz 양 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염경엽 감독, kt wiz 이강철 감독, 박영현, 박경수 (사진=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와 kt wiz 양 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 트윈스 오지환, 임찬규, 염경엽 감독, kt wiz 이강철 감독, 박영현, 박경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2023시즌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오지환, 임찬규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박경수, 박영현이 참석했다.

29년 만에 정상 자리를 노리는 LG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는 경험은 부족하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다.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에서 kt를 상대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마지막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 팬들과 함께 웃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극적인 리버스 스윕으로 KS에 진출한 이강철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로 뽑힌 두 팀 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기대에 걸맞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줄 생각이다. kt위즈파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시리즈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열정적으로 응원 해준 팬들에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LG 주장 오지환은 “준비를 철저히 했다 선수들 모두 자신 있다고 말하고 있따. 꼭 우승해서 팬들에게 29년 만의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이어 임찬규는 "우리는 화려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1회부터 나설 수 있는 불펜이 즐비한다. 또 작전을 퍼부어 줄 수 있는 감독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주장 박경수는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에 참가하는데 그 때 맛 본 우승의 맛은 잊을 수 없다. 어렵게 올라온 만큼 팬들에게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에 처음 나서는 박영현은 "첫 통합우승 때 저는 없었지만 짜릿한 느낌을 알고 있다. 처음 나서는 한국시리즈라 긴장되지만 LG 강팀이란 것을 인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팀 감독은 중요한 KS 1차전 선발 투수도 예고했다. LG는 케에시 켈리, kt는 고영표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다.

염경엽 감독은 “케이시 켈리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구종을 개발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예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치른 만큼 고영표가 로테이션상 나선다. 깜짝 발표를 하려했지만 순리대로 가기로했다"고 말했다.

LG와 kt의 한국시리즈는 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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