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경기 과천의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정기환 회장 주최로 최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도 및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알렸다.
이날 격려식에는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한주엽, 이성호 선수와 탁구단 서효원 선수가 참석했으며, 양 측 지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하림과 동메달리스트 서효원 선수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출전한 선수 전체에게 노고를 응원하는 의미로 격려품이 지급됐다.
유도단 이하림은 남자 60kg급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4년 전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탁구단 서효원은 대표팀 맏언니로서 단체전 동메달에 기여했다.
이 외에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국가대표로 나선 한주엽, 이성호 역시 국제 무대에서 인상을 남겼다.
정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국위선양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고 유도팀과 탁구팀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각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한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정화 탁구단 감독은 “회사를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림은 “내년 파리 올림픽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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