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온라인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THE8'이 중국 최대 SNS 플랫폼 더우인(DOUYIN)과 손잡고 개최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 K패션 소싱데이’를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시선그룹, 이랜드 ENC 등 중견 패션 기업을 포함한 80여개 브랜드 120여명의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앞서 더우인 글로벌 이커머스에 대한 플랫폼 소개와 각종 지원정책,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K패션 산업 클러스터 협회, 동대문 총 상인 연합회, 동대문 관광 특구 협회 회장단도 참석했다. 이들 역시 대한민국 패션의 중심인 동대문을 세계적인 K-패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오전에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중국 더우인 본사의 이커머스 글로벌 담당자의 플랫폼 소개와 함께 인플루언서 경영 노하우, 더우인 이커머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발전 현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 더우인 팔로워 270만명을 보유한 왕홍이 직접 출연해 각종 한중 협업 브랜드의 시장 현황과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는 주최측인 THE8 과 더우인이 공동으로 이커머스 글로벌 입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
본 설명회와 별도로 DDP 패션몰 4층 바이어 라운지에서는
르무통, 테이크폼, 언브로큰 UBK, Daishion, JM솔루션, 트웬티메디코스 등 패션, 뷰티 브랜드의 전시와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이 이어졌다.
THE8 류종현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우인에서도 K-패션 프랜드의 기대 이상의 많은 참여와 현장에서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면서 "앞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THE8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서울에서 '제1회 2023 왕홍 그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는 중국 유명 왕홍 33인을 한국에 초대해 진행하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페스티벌 행사로, K-브랜드의 중국 홍보 및 진출을 위해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