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예술 프로젝트 '종종 다른 가족' 힐링 음악회

청년 문화예술 프로젝트 '종종 다른 가족' 힐링 음악회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0.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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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관계와 이별에서 오는 감정들을 나누는 힐링 음악회
10월 28일(토)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둥근숲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있슈’사업에 참여하는 디네트팀이 복합문화공간 둥근숲 야외마당에서 28일 오후 4시 '종종 다른 가족'이라는 힐링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 커뮤니티 조성 및 청년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청년 소모임들이 지역과 청년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문화기획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21년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0개 소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는 디네트 팀은 김을지(violin), 김다인(viola), 박혜원(cello), 임서영(contrabass), 조성현(classicguitar) 총 5명으로 이루어진 현악 퀸텟팀(오중주)으로, 이번 공연 <종종 다른 가족>은 반려동물과의 이별(팻로스)에 따른 슬픔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의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의 반려동물과 가족들의 추억을 담은 곡 ‘감나무 집’, ‘Luthi suite’을 연주하며 창작곡과 함께 관객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브리 영화음악 등도 그들만의 음색으로 연주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둥근숲에서 진행중인 반려동물 보호 프로젝트인 '고양이 학교'와 함께 진행되는 공연으로서 공연 전 반려동물과 관련된 고양이학교의 ‘집사들의 그림일기’, ‘야옹 서재’, ‘커피켓 타로’ 전시 및 바자회,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디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관계만이 아닌 청년들이 마주한 현대의 사회현상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기록하고 나눔으로서 향후 사회적 정서 치유와 시대적 연대감 회복에 기여했으면 한다.”라며 “음악과 전시가 함께한 경험이 공명이 되어 퍼져나가 사회에 큰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교육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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