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최준용, 허벅지 부상으로 4주 OUT…개막전 출전 불투명

KCC 최준용, 허벅지 부상으로 4주 OUT…개막전 출전 불투명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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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KCC 최준용이 내전근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22일 예정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 KBL)
(사진=부산 KCC 최준용이 내전근 부상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아 22일 예정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 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KCC 최준용이 허벅지를 다쳐 4주간 이탈한다.

프로농구 부산 KCC는 "최준용이 오른쪽 내전근(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라고 18일 밝혔다.

최준용은 지난 15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서 2쿼터 중반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3쿼터 초반 다시 코트로 돌아와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기에 큰 부상이 아니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오는 22일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개막전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KCC의 정규리그 1라운드는 마지막 경기는 내달 14일 원주 DB전이다. KCC 구단이 밝힌 대로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된다면, 최준용이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2라운드에서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준용은 서울 SK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고생한 바 있다. 7차전까지 이어진 안양 정관장과 챔피언결정전서 단 한 차례도 코트를 밟지 못했고, 벤치에서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KCC에 합류하면서 허웅, 이승현 등과 '슈퍼팀'을 결성해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됐다.

한편, 최준용을 잃은 KCC는 22일 오후 4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가 부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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