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펠리체예술단이 미국에서의 공연을 위해 떠났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국장협)는 18일 "펠리체 예술단이 오는 19일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23일 뉴욕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국장협 소속 펠리체예술단원들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이다. 2008년 합창단으로 시작해 2021년 6월에는 오케스트라를 새로 구성,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고 있다.
이들은 산호세 임마누엘 교회에서 미국의 발달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AMASE 단원들과 함께 공연한다.
국장협 고재오 상임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재로 진행하는 카네기홀 공연으로 장애예술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공연 경험을 쌓아 전문 직업 예술인으로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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