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 'NBA 출신' 디욘테 데이비스 품었다…개막 준비 완료

고양 소노, 'NBA 출신' 디욘테 데이비스 품었다…개막 준비 완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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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A 출신의 디욘테 데이비스가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고 KBL에 데뷔한다. / 고양 소노)
(사진=NBA 출신의 디욘테 데이비스가 고양 소노 유니폼을 입고 KBL에 데뷔한다. / 고양 소노)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소노가 디욘테 데이비스 영입으로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고양 소노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새 외국선수 디욘테 데이비스를 품으며 선수단 구성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노를 통해 KBL에 데뷔하게 되는 데이비스는 지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1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6-2017시즌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데뷔, 첫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1.6점 1.7리바운드 0.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107경기 평균 4.2점 3.2리바운드다.

최근 2년은 대만에서 활약했다. 2시즌 동안 45경기 평균 30분을 소화하며 16.5점 12.5리바운드 1.5어시스트 2.3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필드골 성공률 60%, 3점슛 성공률 33%로 슈팅 능력까지 장착했다.

데이비스는 "소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면서 "감독님이 원하는 역할을 해내고, 팀이 많은 승리를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승기 감독도 "팀 전력상 부족했던 골 밑 자원이자 양궁농구에 걸맞는 외곽슈팅을 겸비한 부분을 크게 평가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소노는 데이비스와 재로드 존스 등 외국선수 2명과 아시아쿼터인 조쉬 토랄바를 포함해 총 19명(가드 9명, 포워드 7명, 센터 3명)의 선수로 팀을 구성해 올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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