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에서 인도네시아 영혼의 음악, ‘가믈란’을 만나보라

ACC에서 인도네시아 영혼의 음악, ‘가믈란’을 만나보라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10.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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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내달 5일까지 인니 전통 음악 ‘가믈란’ 전시
악기‧공연 영상‧음반 등 ‘다채’, 관람객 위한 주제 강의도

포스터[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포스터[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니 전통 음악이자 악기인 ‘가믈란’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가믈란(Gamelan), 인도네시아 영혼의 음악’을 1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개최한다.

‘가믈란(Gamelan)’은 ‘두드리다’라는 뜻의 인도네시아어 ‘가말(Gamal)’에서 유래된 말로 인도네시아 전통 타악기이자 ‘가믈란’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을 일컫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가믈란’ 악기를 비롯해 아시아전통음악수집 사업을 통해 집적된 공연 영상과 음반까지 다양한 ‘가믈란’ 음악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ACC는 ‘가믈란’이 생소한 전시 관람객을 위해 인도네시아 음악과 악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 강의도 준비했다. 전주소리문화축제 집행위원장인 김희선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가 13일 오후 3시 아시아문화박물관 주제전시관2 앞에서 ‘가믈란’을 소개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대표 전시유물[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대표 전시유물[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다양한 아시아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역할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소장 자료를 기반으로 준비한 이번 ‘가믈란’ 전시가 인도네시아 문화에 한층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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