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8승·한유섬 6타점' 기록한 SSG, 10-5로 NC 제압하고 4연승 질주… 3위까지 한걸음!

'김광현 8승·한유섬 6타점' 기록한 SSG, 10-5로 NC 제압하고 4연승 질주… 3위까지 한걸음!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10.04 22:06
  • 수정 2023.10.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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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NC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SSG의 선발투수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NC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SSG 랜더스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4위 두산과 1게임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반면 NC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두산 베어스와 게임 차 없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불펜진이 NC 타선을 상대로 최소한의 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은 12안타 10득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NC는 선발투수 최성영이 4⅓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흔들렸고 불펜투수 이용준이 ⅔이닝 3실점, 임정호가 ⅓이닝 2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타선도 11안타 5득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선취점은 4회 초 NC가 가져갔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2루타와 박민우의 진루타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맞은 NC는 박건우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0으로 앞서갔다.

4회 말 선두타자 오태곤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상황을 맞이한 SSG는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이은 적시타로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NC의 불펜투수 이용준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터트린 한유섬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사진=SSG 랜더스)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 말 1사 1, 2루 상황에서 NC의 불펜투수 이용준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터트린 한유섬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다. (사진=SSG 랜더스)

5회 말에도 선두타자 김성현의 볼넷과 도루, 후속타자 김민식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SSG는 오태곤의 2루타로 1사 2, 3루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김강민의 희생타와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리드를 이어간 SSG는 1사 1, 2루 상황에서 한유섬이 NC의 불펜투수 이용준을 상대로 비거리 125m 스리런을 날리며 8-1 점수 차를 벌렸다.

6회 초 NC는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한별이 삼진, 박민우가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손아섭과 박건우의 안타로 2사 1, 2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마틴과 권희동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점수를 만회한 NC는 서호철이 땅볼로 돌아서며 이닝을 마쳤다.

SSG는 7회 말 맹타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최주환과 에레디아의 안타로 1사 2, 3루 상황을 맞이한 SSG는 한유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0-4로 NC의 추격을 떨쳐냈다.

8회 초 박한결과 김성욱, 김수윤의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에서 서호철의 희생타로 한 점을 추격하는 데 그친 NC는 8회 말 마무리 투수 김태현이 선두타자 김민식을 땅볼, 오태곤과 김강민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9회 초 SSG는 마무리 투수로 이로운을 마운드에 등판시켰다. 선두타자 조현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손아섭을 뜬공 최정원을 땅볼로 돌려세운 이로운은 김성욱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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