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韓 테니스 간판 권순우, 단식 2회전서 태국 선수에 패

[아시안게임] 韓 테니스 간판 권순우, 단식 2회전서 태국 선수에 패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9.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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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순우가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사진=권순우가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권순우가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경기를 2회전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권순우(112위·당진시청)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소재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16강 진출 실패로 이번 대회 단식 경기를 마치게 됐다. 이제 남은 건 홍성찬(195위·세종시청)과 짝을 이뤄 나서는 남자 복식 경기 뿐이다.

2023년은 권순우에게 쉽지 않은 해다. 올해 2월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해 6개월 가량 코트를 떠났던 그는 8월 US오픈을 통해 복귀했으나, 복귀전 포함 이날까지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부전승으로 이번 대회 1회전을 뚫은 권순우는 이날 2세트 게임스코어 2-4로 끌려가다가 역전하며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3세트 시작 후 연달아 5게임을 내줬고, 게임스코어 0-5에서 4-5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더 이상은 무리였다.

같은 날 홍성찬은 세르게이 포민(699위·우즈베키스탄) 상대로 기권승을 챙기며 16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1세트를 6-1로 따낸 뒤 2세트도 4-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로부터 기권을 받아냈ㄷ.

홍성찬은 16강에서 호앙남 리(376위·베트남)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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