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3년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지난 9월 12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현대도예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잠재력 있는 도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게 국내‧외 교류 기회를 부여하여 우수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제12회 남원국제도예캠프 기획 초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본 '현대도예의 울림' 전시는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남아프리카, 라트비아 등 세계 19개국의 해외작가 48명과 국내작가 90명이 초대되어 다양한 국가의 새로운 도예기법과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초대전에는 우리의 우수한 전통 도예기법을 계승한 국내 작품 90개와 현대 조형미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의 작품 138개를 전시하고 있다. 주요 참여자로는 국내 김현식 (前)동부산대학교 교수, 임헌자 단국대학교 교수, 허진규 작가(울산옹기명장) 등이 있으며, 국외는 미국의 로버트 라와르 3(Robert LaWarre III), C.A 트라앤(C.A.Traen), 중국의 진은택(陈恩泽), 일본의 나카무라 토미오(Tomio Nakamur), 오스트렐리아의 샌디 락우드(Sandy Lockwood),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앤드루 월포드(Andrew Walford) 작가 등이다.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이사장 김광길)는 “세계 각국의 수준 높고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원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발전시켜 문화관광산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창작지원팀과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