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 '22~24일 개최'

여수시, ‘제1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 '22~24일 개최'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20 22:22
  • 수정 2023.09.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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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요트경기장․이순신마리나…해양관광도시 한 차원 높여
여수 가을 바다에서 펼쳐지는 요트의 향연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 여수시가 해양 레저 상품의 꽃인 요트 대회를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여수시 소호 요트경기장과 이순신 마리나에서 개막되는 22일 ‘제1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를 통해 요트를 해양 레저 문화의 핵심 자산으로 키울 계획이다.

‘제1회 거북선배 전국요트대회’는 시가 매년 개최했던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를 확대 개편해 여수시를 명실상부한 한국 해양레전 문화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제1회 거북선배 요트대회는 여수시를 상징하는 거북선 이미지를 접목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 ‘거북선 코스’에서는 킬보트 크루저와 스키프 원디자인 2개 종목 20여 척의 요트가 가막만 일대를 수놓는 일대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제1회 거북선배 요트대회 개최를 계기로 이 대회를 전남을 대표하는 요트 대회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요트대회로 키운다는 장기적 복안을 내비치고 있다.

여수시는 대회중 관람객들에게 요트 경기의 진수를 느낄수 있도록 돕는다.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 경기를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이를 위해 따로 범선 승선 기회를 제공한다. 수준 높은 요트 경기를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게 하는 것이다.

체험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은 보기드문 요트 경기를 최근접 거리서 실감나게 관람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제 1회 거북선배 요트 대회는 첫날인 22일에는 선수 등록과 안전교육후 본격적인 경기를 펼쳐 24일 최종적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한요트협회원 김희진씨는 “ 여수에서 해양 레포츠의 꽃인 수준 높은 요트경기를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거북선배 요트 대회가 꾸준히 성장해 요트산업 발전과 저변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보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의 해양레저스포츠를 대표하는 요트 대회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의 성공적 개최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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