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을 물들이는 국내 유일 여수 마칭페스티벌

여수 가을 물들이는 국내 유일 여수 마칭페스티벌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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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개막 국9국내외 19개 팀 942명 연주자 참가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마칭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 음악 축제인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오는 10월 6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여수 밤바다를 물들인다.

여수 마칭 페스티벌은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려 음악의 대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 바다 그리고 환희’란 주제로 여수가 세계적 문화 예술도시임을 알린다.

올해는 수준 높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가해 여수 마칭페스티벌의 수준이 함껏 높아졌다.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한 음악의 향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의 전설로 남을 전망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 참여형 음악제로 자리 잡은 여수 마칭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 마칭․관악단 19개 팀 942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거리퍼레이드, 마칭쇼, 관악제 등 생동감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참가팀은 태국 밴자마텝우팃 마칭밴드와 국내 최고의 마칭팀인 염광고 마칭밴드, 지역의 방위를 담당하는 31사단 군악대, 여수마칭페스티벌 탄생의 주역 여수공고 관악팀, 여수학생오케스트라, 지역 문화예술의 큰 축 여수시립합창단과 국악단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사진=여수시 제공]
포스터[사진=여수시 제공]
포스터[사진=여수시 제공]

개막식은 10월6일 저녁 7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섬 365개를 상징하는 365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단의 개막 퍼포먼스로 막을 연다. 또 6일 오후 1시 여수시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마칭’을 개최하는가 하면 행사기간 ‘지역상권 살리기 프리마켓’ 등의 다채로운 마켓 프로그램도 준비해 올 축제를 풍성하게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마칭페스티벌은 여수대표 문화콘텐츠로서 문화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수 마칭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3려 통합을 기념해 여수관악제로 출범했다. 지난 2010년부터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마칭페스티벌로 확대 개최돼 오늘에 이르렀다. 25년간 연주자 2만5천여명이 참가해 여수시가 자랑하는 문화 축제로 확실한 위치를 굳히고 있다. 여수시는 마칭 축제를 바탕으로 여수를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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