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올해의 슬로건 '디어 라이프' 선정

서울독립영화제, 올해의 슬로건 '디어 라이프' 선정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9.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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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압구정CGV에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제공)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올해의 슬로건과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18일 독립영화 결산 축제의 장,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올해의 슬로건 ‘디어 라이프’와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공식 슬로건을 지정하여 그해 영화제 아이덴티티를 표현해 왔다. 슬로건을 통해 영화제의 의의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슬로건 컨셉이 자연스레 녹아든 포스터를 통해 트렌드 또한 유추해 볼 수 있어 매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인 ‘디어 라이프’는 ‘친애하는 모두의 삶에게’ 보내는 메세지로, ‘이 시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며 어떤 각오와 달관과 행동을 준비하고 있는지’ 묻고, 영화에서 영화로 소통하고 이어질 삶을 통해 ‘혼란한 오늘을 무사히 버텨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서울독립영화제2023 포스터 아트웍은 2021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와 함께한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맡았다. 

올해 포스터 디자인에 대해 ‘일상의실천’은 슬로건에서 ‘이야기가 아닌 인생으로 이해되는 순간’을 핵심 메세지로 도출, 인생의 다양한 축 또는 나와 타인 간의 관계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총 1374편(단편 1222편, 장편 152편)이 접수됐다.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올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 서울독립영화제2023는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CGV압구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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