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영화 ‘화란’이 올 가을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영화 ‘화란’의 개봉일을 10월 11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룬 ‘화란’은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호평을 불러모은 데 이어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0월 11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화란’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컬러에 담긴 ‘연규’(홍사빈)와 ‘치건’(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해야 되면 하는 거야. 우린”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인물 앞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울러, ‘화란’은 영화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등 흡입력 있는 작품을 선보여 온 사나이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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