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남지민, '팽팽한 경기'서 4⅓이닝 1실점 역투… 1사 만루 윤대경이 소화

한화 남지민, '팽팽한 경기'서 4⅓이닝 1실점 역투… 1사 만루 윤대경이 소화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9.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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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의 불펜투수 남지민이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지난 4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의 불펜투수 남지민이 마운드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고척=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 남지민이 팽팽한 경기 속에 역투를 펼쳤지만, 5회 말 1사 만루 위기속에 강판됐다.

남지민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말 김혜성과 이주형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남지민은 도슨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송성문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 말 선두타자 박찬혁에게 수비실책으로 안타를 허용한 남지민은 후속타자 김태진의 타석에서 선두주자를 잡아냈지만, 임지열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실점위기를 맞이했다. 김동헌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남지민은 김주형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만루상황에 놓였다. 이후 김혜성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한 남지민은 3회 말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도슨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이후 이주형을 삼진, 송성문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남지민은 박찬혁의 타석에서 도슨에게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상황을 맞이했지만, 박찬혁과의 풀카운트 승부끝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4회 말 선두타자 김태진을 뜬공으로 잡아낸 남지민은 임지열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동헌의 타석에서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 말에도 마운드에 등판한 남지민은 김주형과 김혜성에게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고,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사 만루 실점위기에 처했다. 이후 송성문의 타구를 수비 송구실책으로 잡지 못하며 실점한 남지민은 불펜투수 윤대경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가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후 불펜투수 윤대경이 박찬혁을 뜬공, 김태진을 땅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하며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으며 1-1로 경기 균형을 유지시켰다.

이날 남지민은 4⅓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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