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라인업] kt, '미리 보는 KS'에 알포드 대신 유격수로 김상수 선발 명단 등록… 알포드는 대타로 대기

[데일리라인업] kt, '미리 보는 KS'에 알포드 대신 유격수로 김상수 선발 명단 등록… 알포드는 대타로 대기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9.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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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t의 김상수가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수원=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kt 위즈의 김상수가 13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13번째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1위 추격에 초석인 위닝시리즈를 위해 고영표가 마운드에 나선다. 고영표는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며 kt의 '토종 에이스'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의 주인공인 고영표는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전까지 호투를 이어왔지만, 키움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에 빠지며 시즌 6패(10승)를 마크했다. LG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고영표는 이날 부진을 씻어내고 LG전 첫 승리 수확에 나선다.

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장성우(포수)-이호연(1루수)-박경수(2루수)-김상수(유격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박병호 등 주전 야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재 김상수의 복귀는 kt에 호재로 다가왔다. 또한, 박경수와의 키스톤 콤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이에 맞선 LG는 마운드에 이정용을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이정용은 이번 시즌 6승 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용은 최근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네 번 등판 가운데 세 경기에서 6이닝을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8월 이후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23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0.78을 올리고 있는 그는 kt를 상대로 시즌 7승과 더불어 팀의 위닝시리즈를 정조준한다.

LG는 타선을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순으로 꾸려 kt 마운드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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