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 ‘권군 개인전’ 열린다

순천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 ‘권군 개인전’ 열린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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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제국 안에서 : 암번개 신령굿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온 권군 작가 개인전[순천시 제공]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온 권군 작가 개인전[순천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입주작가 권군 개인전‘달의 제국 안에서 - 암번개 신령굿’이 펼쳐진다.

지난 4월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에 입주해 활동해온 권군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 활동을 발표한다.

권군 작가는 순천 자연의 신성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수면 아래에 있는 토속-민간 신앙의 코드를 경험하는 방식을 취했다. 그 경험이 작가의 여성 몸 ․ 감각과 무의식을 통해 소화되어 이번 전시로 표현된다. 북두칠성과 연꽃, 와온 해변의 노을 풍경, 그리고 와온 마을의 산봉우리에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바위에 얽힌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경험을 엿볼 수 있다.

포스터[순천시 제공]
포스터[순천시 제공]

전시는 장안창작마당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는 지난 4월부터 3명의 입주작가가 머물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보고전을 통해 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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