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남석 개인전 – 세류(世流) 열린다

전북, 이남석 개인전 – 세류(世流) 열린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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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6 ~ 2023. 9. 11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이남석 개인전 – 세류(世流)'전를  6일부터 1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남석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작가는 'ART WORK 10주년 기념 초대전''전북예술회관, 전주'등을 비롯하여 이백오십 여회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업미술가상(2015), 전주미술상(2020)을 수상하였으며,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업미술가회, 원묵회 소속이며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남석 작가는 ‘세류(世流)’를 주제로 한 한국화를 선보인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그의 작품에서 ‘세류’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며 유동하는 대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몸으로 치열하게 그려낸 듯한 역동성이 느껴진다.

이남석, 세류-2, 2023, 혼합재료[전북도청 제공]
이남석, 세류-2, 2023, 혼합재료[전북도청 제공]
이남석, 세류-1, 2022, 혼합재료[전북도청 제공]
이남석, 세류-1, 2022, 혼합재료[전북도청 제공]

한국화를 전공한 이남석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화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는 먹, 아크릴, 단청에 쓰이는 물감과 염색 안료 등을 사용하고 추상과 구상, 반구상을 넘나들며 작업에 임한다. ‘세류’는 이남석 작가의 작품에 내용적 측면을 의미함과 동시에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머무름이 아닌 ‘흐름’이라는 그의 태도와도 결부돼 있는 것이다.

이남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본인의 작품 <세류> 연작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한국성’과 ‘현대성’의 감각이 모두 전달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삶의 고단함 속에서 꿋꿋하게 피워내는 그의 작품 속 치열함을 함께 느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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