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 스타 챌린저 인비테이셔널(ASCI)이 오는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SCI는 지난 2022년 시작된 아시아 지역 기반 국제 대회다. 아시아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2부 리그에서 상위 입상한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하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팀과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ASCI에 참가하는 지역은 한국(LCK CL), 중국(LDL), 일본(LJLA), 베트남(VCS.A), 아시아태평양(PCS) 등 5개 지역이다. 한국과 중국은 각각 4개 팀, 베트남과 아시아태평양은 각각 3개팀, 일본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올해 LCK CL 서머를 제패한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준우승을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3위 DRX 챌린저스, 4위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가 출전한다.
ASCI의 16강은 그룹 스테이지로, 8강부터 결승까지는 녹아웃 스테이지로 운영된다.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16개 팀을 추첨으로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눈 뒤 각 조에서 팀당 두 번의 단판 풀리그를 펼쳐 상위 2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강 그룹 스테이지 A조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와 팀 시크릿, CTBC 플라잉 오이스터 아카데미, 인빅터스 게이밍 영이 편성됐다.
이어 B조에는 펀플러스 블레이즈,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베이비 웨일즈, 타이페이 브라보, C조 맥스,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아카데미, 엠엔지 박스 이스포츠, D조 PSG 아카데미, 미아오징, DRX 챌린저스, V3 아카데미로 구성됐다.
9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16강 조 1위 팀이 다른 조의 2번 시드와 맞붙도록 짜여진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지고, 8강은 9~12일, 4강은 13~14일 펼쳐진다. 결승전은 15일로 예정됐다.
경기는 LCK CL 중계 플랫폼인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 된다.
우승팀은 2만달러(한화 약 2600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준우승팀에는 7000달러(약 92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