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시설개선 행정으로 감사원장 표창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하수 처리수질 개선으로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29일 광주 환경공단에 따르면 제1하수처리장 하수 찌꺼기 탈수설비 개선등 적극행정으로 공직자 2명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환경공단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제1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 연구를 추진, 자체적으로 하수 찌꺼기 저감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평가 받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인 하수처리팀 나규현 팀장과 하수시설팀 주대식 대리는 저효율 탈수설비 이송배관 설비를 개선하는 노력으로 하수 찌꺼기 발생량을 하루 20톤 이상 감소시켜 예산과 수질개선에 앞장선 것이 평가 받았다. 이들의 노력으로 연간 7,300톤 이상 하수 찌꺼기가 줄었으며 위탁처리비 약 8억 5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했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감사원이 선정한 객관적이고 가치있는 상이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경영과 기술 연구 실증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 모범사례 선발은 1982년부터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와 부서를 심의·선발해 포상함으로써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