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김강민·백성현...'수운잡방' 캐스팅 확정

아스트로 윤산하·김강민·백성현...'수운잡방' 캐스팅 확정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8.27 13:17
  • 수정 2023.1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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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웨이브 선공개 예정

(왼쪽부터) 김강민, 윤산한, 백성현
(왼쪽부터) 김강민, 윤산하, 백성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수운잡방’이 캐스팅을 발표, 오는 12월 공개를 확정했다. 

KBS는 올해 KBS TV시네마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수운잡방’에 윤산하, 김강민, 백성현이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신의 꿈을 위해 멈추지 않는 청춘의 아름다운 도전기를 담은 ‘수운잡방’은 과거시험 삼수생 양반 ‘김유’가 자칭 조선 최고의 요리사 ‘계암’을 만나 미식 세계에 빠져들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수운잡방’은 역사적 사실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재치 있게 담아낸 KBS 드라마 스페셜 ‘비트윈’, ‘보통의 재화’의 최연수 PD가 감독을 맡았다. 

영화의 소재인 ‘수운잡방’은 안동 광산 김씨 예안파 설월당종가의 가보로 내려오는 전통 조리서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문 필사본으로, 121종에 달하는 술과 음식을 만드는 비법이 담겨있는 대한민국 보물이다. 

‘수운잡방’은 이를 저술한 실존 인물, ‘김유’의 삶을 담았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윤산하는 주인공 ‘김유’ 역을 맡았다. ‘김유’는 대대로 장원급제가 전통인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요리사 ‘계암’을 만난 후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인물이다.

‘김유’를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뜨게 만든 ‘계암’ 역에는 배우 김강민이 분했다. 

‘계암’은 자칭 조선의 최고 요리사이자 천민이지만 요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강민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토브리그’ 등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김유’의 하나뿐인 버팀목, 친형 ‘김연’ 역은 드라마 ‘보이스’, ‘닥터스’에 출연한 배우 백성현이 맡았다. 

조선시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던 청춘들이 요리를 통해 꿈을 찾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운잡방’은 오는 12월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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