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도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9월 4일 개최

'29명 도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9월 4일 개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8.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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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9월 4일 열리는 2023-2024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2023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기념 촬영 모습 / WKBL)
(사진=오는 9월 4일 열리는 2023-2024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2023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기념 촬영 모습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WKBL 무대를 누빌 신인들을 뽑는 신입선수 선발회의 참가자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9월 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이를 앞두고 참가자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선발회에는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졸업예정자 7명, 실업팀 소속 선수 2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이다.

고교 졸업예정자 선수 중에는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현지(수피아여고)가 최대어로 꼽힌다. 인천 신한은행 변소정의 동생으로, 올해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를 수상한 변하정(분당경영고)도 주목받는 신예다.

또 U-17(17세 이하) 여자농구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수인(숭의여고), 서진영(선일여고), 김솔(화봉고), 성수연(춘천여고), 허유정(분당경영고)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명단에는 2023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MVP 강민지(수원대)를 비롯해 리바운드·수비상을 받은 권나영(울산대) 등이 포진했다.

실업팀 소속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과 홍혜린(사천시청), 외국국적동포 선수로는 케이티 티머맨(콘코디아대)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활동 선수로 참가 신청을 한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지난 6월 열린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한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 훈련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다.

추첨방식은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누어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인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게 된다.

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인천 신한은행 50%, 용인 삼성생명 35%, 부산 BNK 썸 10%, 아산 우리은행 5%의 차등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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