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역사 녹여낸 ‘헤리티지 전시’… T-600·브리사 복원

기아의 역사 녹여낸 ‘헤리티지 전시’… T-600·브리사 복원

  • 기자명 한휘 인턴기자
  • 입력 2023.08.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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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00, 기아의 시초가 된 모델…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기아가 브랜드의 기반을 다진 차량들의 복원 모델과 함께 기업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를 연다.

기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체험 공간 Kia360에서 ‘헤리티지 전시’를 열었다. (사진=기아)
기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체험 공간 Kia360에서 ‘헤리티지 전시’를 열었다. (사진=기아)

기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헤리티지 전시를 열고 기아의 시초가 됐던 삼륜자동차 T-600과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 브리사의 복원 모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T-600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탄생한 삼륜차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1974년 출시된 브리사는 마쓰다 플랫폼 기반의 승용차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주인공 김사복이 운행한 택시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는 '무브먼트 위드 피플'(Movement with People)을 주제로 열린다.

기아의 움직임(Movement)이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고객(People)과 함께하고 있고,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움직임을 이어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러한 주제에 따라 전시 공간에는 T-600, 브리사와 함께 최근 출시된 기아의 대형 전기 SUVEV9이 함께 배치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영상,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됐다.

기아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발전시켜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고,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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