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는 23일(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서찬석)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점검은 금년 상반기 전북서부지역 내 사고사망이 급증함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분위기 전환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였음에도 여전히 제조업에서의 대형사고가 다발함에 따라 광역본부 차원에서 마련된 특단의 대책으로, 제조업 사망사고가 급증하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고위험제조업에 광주광역권 내 패트롤카 17대와 전북서부지사 및 광주광역본부 소속 현장점검반 40여명이 투입되어 불시에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현장점검반은 중대재해를 야기하는 3대 사고유형 및 8대 위험요인을 중점확인하여 위험을 방치하는 불량사업장은 노동관서에 즉시 통보하는 한편,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사례와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및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안전수칙 등 예방자료도 함께 제공하였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일제점검 이외에도 전북서부지역 사고사망 예방을 위하여 취약사업장에 대한 패트롤 현장점검, 지역맞춤형 교육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컨설팅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무영 광주광역본부장은 “그 간 중대재해 감축을 위하여 전북서부지사 차원에서의 예방활동이 추진되었으나 여전히 사고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광역권 내 예방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사고사망이 감소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