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미꾸리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미꾸리 60만 마리를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3개 시·군, 4개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 방류일정 (단위 천마리)
날짜 |
시·군 |
수역 |
방류량 |
계 |
3개 시·군 |
4개 수역 |
600 |
8. 24. |
부안군 |
조류지 |
100 |
신평천 |
100 |
||
8. 25. |
김제시 |
원평천 |
200 |
고창군 |
주진천 |
200 |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미꾸리는 전라북도가 보유한‘미꾸라지류 대량인공종묘생산방법’양식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를 확보해 인공채란 후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50일간 사육관리를 통해 전장 4㎝이상 성장한 건강한 치어이며, 2년 후 약 1억원의 농․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앞으로도 경제성 있는 내수면 어종 뿐만아니라 다양한 품종의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 및 건강한 수중 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0년에 전국 최초로 미꾸라지류 방류사업을 시작했으며 2023년까지 어린 미꾸라지 1억 5천 1백여마리를 도내 하천, 저수지에 방류하여 수산자원 확보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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