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현성씨 임명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현성씨 임명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8.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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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중소기업·유통 전문가
“디지털 경제의 지도력 발휘” 포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통합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김현성 전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이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김현성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8월16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임명된 임원은 김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범모·김영길·윤영선·윤종해·이기곤 이사 등 총 6명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16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 검증 절차를 거쳤다.

김현성(50) 초대 대표는 전남 담양출신으로 송원고와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서울특별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을 역임한 디지털 경제 전문가다. ㈜유브레인 대표이사로 기업 경영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유통 등의 활동을 해온 만큼 경쟁력 있는 디지털 상공인 육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 등이 가능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동반성장센터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골목상권추진단 신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의 노사상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인사 잘하는 대표, 가장 많이 묻는 대표, 서로 짐을 덜어주는 친구 같은 대표가 되겠다”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와 디지털 경제 시대에 경쟁력 있는 디지털 상공인 육성, 노사상생문화 실현 등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디지털 경제의 지도력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통합 출범한 만큼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해 기업과 소상공인,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정책을 펼치고, 광주의 상생 문화를 잘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광주시는 경영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했다.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민간 경합사업 정비 ▲기능중심 조직 통합 및 기능 강화 ▲통합에 따른 고용보장 등 3대 기본원칙에 따라 추진됐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형 일자리 성과가 지역경제와 중·소상공인 노동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동과 고용에 대한 포괄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기존의 상생일자리재단과 경제고용진흥원이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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