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라인업] 라이벌전 '스윕승' 위해 LG 라인업 변화… '부상' 박동원·오지환→김민성·허도환 선발 출전

[데일리라인업] 라이벌전 '스윕승' 위해 LG 라인업 변화… '부상' 박동원·오지환→김민성·허도환 선발 출전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3.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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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 회초 LG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김민성이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위닝시리즈를 수확한 LG 트윈스가 시즌 초반부터 1·2위 경쟁을 하던 SSG 랜더스에게 스윕승까지 노리며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LG와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양 팀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스윕승을 위해 LG는 선발투수로 아담 플럿코가 마운드에 등판한다. 플럿코는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고 있다. LG의 선발의 한 축인 케이시 켈리와 함께 외국인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플럿코는 후반기에 들어서며 승리없이 2패만을 올리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플럿코는 지난해부터 SSG 상대로는 5경기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 이번 시즌 SS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3실점,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린 만큼 SSG의 천적으로서 군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맞춰 타선의 엔트리도 교체됐다. 전날 경기에서 왼쪽 손목 통증으로 선수 부호 차원에서 교체된 박동원을 대신해 3회 초 이후 투입된 허도환이 금일 경기에서도 안방을 담당한다. 이어 허벅지 앞쪽 근육통에서 회복중인 오지환도 이번주까지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졍되며 김민성이 유격수로 유격수로 출전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민성은 이번 시즌 홈런 6개를 기록 중인데, SSG랜더스필드에서만 4개를 날리며 SSG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김민성(유격수)-허도환(포수)-박해민(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이에 맞서 5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은 SSG는 선발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엘리아스는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한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한적이 있지만, 최근 상대팀에게 공략당하며 부담이 높아졌다. 이날 특급 훈련으로 각성한 엘리아스가 이날 팀의 연패탈출과 시즌 6승을 동시에 노린다.

LG 마운드에 맞서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강진성(좌익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조형우(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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