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통문화관 ‘신인풍류자랑’

8월, 전통문화관 ‘신인풍류자랑’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8.20 13: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23일, 24일, 29일, 30일, 31일 오후 6시 서석당
초·중·고등학생 30명 예비 국악명인 공연무대

22일부터 31일까지 오후6시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무대가 진행된다.[광주문화재단 제공]
22일부터 31일까지 오후6시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무대가 진행된다.[광주문화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오후6시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무대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차를 맞은 ‘신인풍류자랑’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중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 무대로 지역의 국악 신인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전통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판소리와 산조를 10여분 동안 독주로 연주한다. 시민들의 공연 관람을 통해 전통음악의 발전을 책임질 예비국악명인들의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의 진행으로 청소년 출연자들의 연주곡들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 질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서석당의 1회차 공연은 최시유(광주송원초, 가야금병창), 조대호(광주교육대부설초, 판소리), 김린희(광주예술고, 가야금산조), 정채은(광주예술고, 거문고산조), 조은빈(광주예술고, 판소리) 이 출연하며, 고수는 나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인 정인성씨가 수고해 줄 예정이다.

▶23일 오후 6시, 서석당의 2회차 공연은 신소을(광주송원초, 가야금병창), 김리원(충남원당초, 판소리), 김승주(광주동성여중, 가야금 산조), 문소정(광주예술고, 해금 산조), 박나혜(광주예술고, 판소리)가 출연하며, 고수는 제23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고수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받은 서형준씨가 담당한다.

▶24일 오후 6시, 3회차 공연은 이주연(영암초, 가야금산조), 홍리안(여수한려초, 해금산조), 김여진(광주동신여중, 가야금병창), 김찬영(진도국악고, 대금산조), 박혜인(남원예술고, 판소리)가 출연하며, 고수는 청암 전국고수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박상호씨가 수고해 줄 예정이다.

▶29일 오후 6시, 4회차 공연은 정예서(광주만호초, 판소리), 신지민(광주예술중, 가야금병창), 서준표(광주예술고, 대금산조), 최정원(광주예술고, 가야금산조), 감가율(광주예술고, 판소리)씨가 출연하며, 고수는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현지씨가 담당한다.

▶30일 오후 6시, 5회차 공연은 박엘림(광주예술중, 판소리), 이은세(광주예술고, 가야금산조), 범하은(광주예술중, 판소리), 박서현(광주예술고, 대금산조), 박소은(광주예술고, 가야금병창)등이 출연하며, 고수는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고부에서 입상한 김민철씨가 수고해 줄 예정이다.

▶신인풍류자랑의 마지막 공연인 31일 오후 6시, 6회차 공연은 임지아(광주주월초, 판소리), 박다해(광주동성여중, 가야금산조), 임정민(광주예술중, 판소리), 최은서(광주예술고, 피리산조), 정희윤(광주예술고, 판소리) 씨가 출연하며, 고수는 제58회 한국민속예술제 금상을 수상한 이현우씨가 수고해 줄 예정이다.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포스터[광주문화재단 제공]

한편, 신인풍류자랑은 한옥사랑방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개최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