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파견 작가 찾는다

ACC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파견 작가 찾는다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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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인도네시아 파견 작가 공모
23일까지… 생활·창작 활동비 등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파견 작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2023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입주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는 올해 처음 시작한 ACC 국제교류사업이다.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공예 전문인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비자 발급과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공예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합격자 2명을 확정, 발표한다.

선발된 작가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전통 기반 창작과정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전통 공예 공동연수(워크숍)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통공예 공동연수 프로그램은 현지 대표 전통 섬유 공예 바틱과 천연염색을 비롯해 섬유직조, 전통도예 제조 등으로 이뤄져 창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는 현지 프로그램과 파견 비용 외 3주간의 작업 공간과 숙소, 생활지원비 및 창작활동비 100만원씩을 각각 지원받는다.

포스터[ACC 제공]
포스터[ACC 제공]

현지 창작지원 프로그램 참여 후 국내 결과보고 공동연수는 오는 11월 초 ACC에서 펼쳐진다. 파견 작가에게는 이번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함께 문화상품개발 참여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 파견 작가는 인도네시아 현지 전통 공예 기술 및 문화 공동연수와 같은 배움과 교류로 아시아 전통문화유산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게 될 것” 이라며 “아시아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 역량 있고 열정 있는 공예 작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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