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국단위 잇달아 개최하고 있는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오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체조대회를 개최한다.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 및 2023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를 개최해 고조된 스포츠 열기를 체조로 이어가게 된다.
대한체조협회와 전남체조협회 그리고 영광군체조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40개 팀 7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체조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대회다.
특히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와‘여서정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국내 체조 팬들의 눈과 관심이 영광으로 쏠리고 있다.
영광군은 대회 기간 6일 동안 연인원 7,200여 명이 군의 숙박업소 및 식당, 그리고 특산품 매장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대회 기간 수익만 6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최대 규모 체조대회를 영광군에서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체조 종목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선수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장 내에 설치된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선수단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컨디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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