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박지수 등 국가대표 출동…박신자컵 출전 명단 확정

박지현, 박지수 등 국가대표 출동…박신자컵 출전 명단 확정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8.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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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는 26일 시작되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 나설 각 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청주 KB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 / WKBL)
(사진=오는 26일 시작되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 나설 각 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사진은 청주 KB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박신자컵에 나설 각 팀의 출전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6개 팀, 해외 4개 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총 140명의 선수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등록한 팀은 17명이 이름을 올린 필리핀 국가대표팀이고, 호주 벤디고 스피릿은 9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했다.

국내 팀 가운데선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선수 전원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박신자컵 기간 소속팀으로 복귀해 대회를 치른다.

새로운 이적생들도 이번 대회에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우리은행에서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한 김정은을 비롯해 우리은행 유승희, KB스타즈 김예진, 인천 신한은행 김지영 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신고식을 치른다.

해외 팀 참가 선수들도 눈에 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는 토카시키 라무(일본)가 일본 에네오스 소속으로 출전한다. 올해 6월에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3x3 월드컵 동메달을 차지했던 알렉스 윌슨(호주)은 호주 벤디고 스피릿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는다. 

지난 6월 열린 3x3 트리플잼에서 대회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던 우메키 치나츠를 비롯해 요코야마 치나미, 미야시타 키호 등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의 출전 선수 전원, 타이탄즈(필리핀) 소속으로 출전했던 카트리나 가이팅코도 이번 박신자컵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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